[몬트리올 정착기 017] 몬트리올 대중교통 이용 가이드 : OPUS부터 지하철·버스·REM까지

몬트리올 대중교통 가이드 - OPUS 카드 충전, ARTM Zone A B 요금제, STM 지하철 버스 REM 이용법 썸네일 이미지
[몬트리올 정착기 017] 몬트리올 대중교통 완벽 가이드



안녕하세요. 지난번에는 한국 운전면허증을 퀘벡 면허증으로 교환하는 방법을 알아봤죠. 이번에는 몬트리올에서 생활하다 보면 매일같이 이용하게 되는 대중교통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도 처음 몬트리올에 왔을 때는 지하철 노선도부터 버스 환승, 교통카드까지 하나하나 익히느라 꽤 헤맸던 기억이 있습니다. 특히 한국과 달리 구역(Zone)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고, 같은 교통카드라도 어떤 티켓을 충전하느냐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범위가 달라져 처음에는 조금 헷갈릴 수 있습니다.


몬트리올에는 지하철(Metro), 버스뿐만 아니라 국철(Exo)과 무인 경전철 REM까지 연결되어 있어 생각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다만 교통요금과 이용 방식이 계속 바뀌고 있기 때문에 예전에 정리된 정보만 보고 따라가면 현장에서 당황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OPUS 카드와 충전 방법부터 Zone별 요금제, 버스와 REM 이용법, BIXI·우버·Communauto 활용법까지 실제 생활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몬트리올에서 8년을 지내면서 직접 느낀 대중교통의 장점과 아쉬운 점도 솔직하게 이야기해볼게요. 처음 몬트리올에 오신 분들이라면 이 글 하나만 읽어도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기본적인 감은 잡으실 수 있을 겁니다.

1. 몬트리올 대중교통, OPUS 카드부터 알아두세요


한국에 티머니가 있다면 몬트리올에는 OPUS 카드가 있습니다. 지하철과 버스를 자주 이용할 예정이라면 정착 초기에 하나 만들어 두는 게 편합니다.


다만 OPUS 카드가 모든 사람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일회권이나 일부 단기 이용권은 다른 방식으로도 구매할 수 있고, 요즘은 Chrono 앱을 이용해 OPUS 카드를 충전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 발급 방법 : 가까운 지하철역 매표소(Guichet/Espace clients)나 자동발매기에서 소정의 발급 수수료를 내고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발급 비용은 시기에 따라 조정될 수 있으니 STM 또는 ARTM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 OPUS 카드 충전, 이제는 앱으로도 간편하게


예전에는 정기권이나 교통 티켓을 충전하려면 지하철역 자동판매기 앞에서 직접 처리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교통카드 잔액이나 이용권을 확인하고 충전할 수 있어 훨씬 편해졌습니다.


몬트리올에서는 Chrono 앱을 비롯한 교통 관련 앱을 활용하면 현재 운행 정보와 교통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앱마다 제공하는 기능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OPUS 카드 충전이나 이용권 구매가 가능한지는 본인이 사용하는 카드와 앱에서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정착하신 분이라면 우선 OPUS 카드를 하나 만들어 두고, 본인의 출퇴근이나 생활 동선에 맞는 요금제를 선택하는 것부터 시작하시면 됩니다.

 




2. 몬트리올 대중교통에서 가장 헷갈리는 Zone 이해하기


몬트리올 대중교통을 처음 이용하면 가장 헷갈리는 게 바로 Zone입니다.


ARTM 광역권은 A·B·C·D 네 구역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몬트리올 시내가 주로 Zone A이고, 라발과 롱괴유 일대가 Zone B, 그보다 바깥쪽 교외 지역이 Zone C, ARTM 광역권 밖이 Zone D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단순히 '내가 어디 사느냐'가 아닙니다. 출발지와 목적지가 어느 Zone에 있는지, 그리고 중간에 어떤 Zone을 지나가는지를 보고 교통권을 골라야 합니다.



1) 먼저 내가 사는 곳이 어느 Zone인지 확인하세요


구역 (Zone)해당 지역(지역구 및 도시)주요 특징
A구역(Zone A)몬트리올 본섬 전체 (다운타운, NDG, 웨스트마운트, 베르됭 등)대부분의 유학생, 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가 거주하고 활동하는 대중교통의 핵심 구역
B구역(ZoneB)몬트리올 주변 위성 도시 (북쪽의 라발, 남쪽 해안의 롱괴유 및 브로사드)섬 외곽을 연결하는 주요 거점으로, 경전철 REM의 남쪽 노선(Brossard역 등)이 포함됨
C,D구역  (Zone C,D)외곽 교외 지역Zone B보다 더 멀리 떨어진 북쪽 및 남쪽의 완전한 외곽 전원 도시 및 통근 지역

 


2) 2026년 7월부터 요금이 다시 조정됐습니다


2026년 7월 1일부터 ARTM의 새로운 요금표가 적용됐습니다. ARTM은 전체적으로 평균 약 3% 수준의 요금 인상을 적용했고, 특히 월 정기권을 포함한 일부 요금이 조정됐습니다.


따라서 예전에 작성된 블로그나 카페 글에서 본 요금을 그대로 믿기보다는, 실제로 OPUS를 충전하기 전에 ARTM 공식 요금표를 한 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그래서 어떤 교통권을 사야 할까요?


교통권을 고를 때 무조건 All Modes를 사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버스만 이용한다면 Bus 요금제가 맞을 수도 있고, 지하철·REM·기차까지 이용한다면 All Modes가 편합니다. 특히 출발지와 목적지가 다른 Zone에 있다면 해당 Zone을 모두 포함하는 교통권을 구입해야 합니다. 이 요금제가 있어야 몬트리올, 롱괴유, 라발 등 해당 구역 내에서 REM, 버스, 지하철, 국철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1) 2026년 7월 기준, 많이 사용하는 요금만 알아두세요

 

현재 공식 요금표 기준으로 일반 성인의 주요 요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역 구분 (Zone)1회권 (Single)월 정기권 (Monthly)주요 포함 지역 및 특징
All Modes A$3.75$110.00몬트리올 본섬 (다운타운, NDG, 베르됭 등)
All Modes AB$5.00$170.00몬트리올 + 라발 / 롱괴유 / 브로사드 (REM 남쪽 노선 포함)
All Modes ABC$7.00$206.00몬트리올 + 인근 주요 교외 외곽 지역
All Modes ABCD$9.50$281.00광역권 광역 광역 교외 통근 전체 구역



💡 요금은 매년 7월 조정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정확한 최신 금액은 방문 전 반드시 ARTM 또는 STM 공식 홈페이지의 요금표(grille tarifaire)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 버스에서 현금으로 탈 때는 잔돈을 준비하세요


버스에서 현금으로 요금을 낼 경우 정확한 금액을 준비해야 합니다. 현재 ARTM도 버스 현금 결제는 exact change 방식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처음 몬트리올에 왔다면 이런 사소한 부분에서 당황하기 쉬우니, 가능하면 OPUS나 다른 교통권을 미리 준비해두는 편이 편합니다.



3) 라발·브로사드에서 몬트리올로 출퇴근한다면 Zone을 꼭 확인하세요


브로사드나 라발에 살면서 몬트리올로 출퇴근한다면 Zone A만 적용되는 교통권으로는 부족합니다.


예를 들어 Zone B에서 출발해 몬트리올 Zone A로 이동한다면 A와 B를 모두 포함하는 All Modes AB가 필요합니다. ARTM도 라발·롱괴유에서 몬트리올로 이동할 경우 A와 B를 모두 포함하는 요금이 필요하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4. 지하철만 알면 아쉽습니다 : 버스·BIXI·카셰어링 활용하기


몬트리올은 지하철만으로 모든 곳을 다니기는 어렵습니다. 집에서 지하철역까지 이동하거나, 지하철이 닿지 않는 곳을 갈 때는 버스가 상당히 유용합니다.


여기에 BIXI 같은 공공자전거와 차량 공유 서비스를 함께 활용하면 차가 없어도 생활 반경을 꽤 넓힐 수 있습니다.



1) 버스를 잘 이용하면 생활 반경이 훨씬 넓어집니다


몬트리올 버스는 지하철역과 주요 주거지역을 촘촘하게 연결해 주기 때문에 정착 초기부터 이용법을 익혀두면 좋습니다.


특히 지하철역에서 집까지 거리가 애매하게 멀거나, 지하철이 지나가지 않는 지역으로 이동할 때 버스가 큰 도움이 됩니다. 출발 전에 STM이나 Chrono 앱에서 실시간 운행 정보와 노선 변경 여부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그리고 몬트리올에는 공항을 오가는 747번 버스도 있습니다.


747번은 YUL 몬트리올 트뤼도 국제공항과 몬트리올 다운타운을 연결하는 공항 셔틀로, 여행이나 한국에서 가족이 방문했을 때 알아두면 특히 유용합니다.


747번은 일반 버스와 조금 다르게 공항 셔틀 전용 요금 체계가 적용되지만, 2026년 요금표 기준으로 Zone A의 24시간권, 3일권, 주간권, 월간권 등 일부 All Modes 요금제가 747번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미 해당 요금제를 가지고 있다면 별도의 747 요금을 다시 구매할 필요가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모든 티켓이 747번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공항으로 이동하기 전에 본인이 가지고 있는 티켓의 사용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한 가지 팁 : 몬트리올 버스는 한국처럼 정류장에 서 있다고 모든 버스가 자동으로 멈추는 방식이 아닙니다. 내가 타려는 버스가 오는지 확인하고, 버스가 접근하면 손을 들어 승차 의사를 표시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2) 날씨 좋은 계절에는 BIXI가 정말 편합니다


몬트리올은 북미에서 자전거 도로가 가장 잘 닦인 도시 중 하나입니다. 봄부터 가을(보통 4월 중순~11월 중순)까지는 공공자전거인 BIXI(빅시)가 최고의 교통수단이 됩니다.


  • 이용 방법 : BIXI 앱을 다운받고 신용카드를 등록하면 길거리 곳곳에 있는 스테이션에서 QR 코드로 쉽게 대여할 수 있습니다. 일반 자전거와 전기 자전거(초록색/파란색 번개 표시)가 있는데, 언덕이 많은 몬트리올 지형 특성상 전기 자전거를 타면 신세계를 맛볼 수 있습니다. (전기 자전거는 분당 추가 요금이 붙습니다.) 정착 초기 동네 마실용이나 지하철역까지 가벼운 통근용으로 추천합니다.



3) 대중교통이 애매할 때는 Uber·Eva·Communauto


대중교통이 끊겼거나 이민 가방, 마트 장보기가 무거울 때는 차량 공유 서비스가 답입니다.


  • 우버(Uber) : 한국에서 쓰던 앱 그대로 몬트리올에서도 사용 가능합니다.


  • 에바(Eva) : 몬트리올에서 이용할 수 있는 차량 호출 서비스 중 하나입니다. 우버와 함께 설치해 두고 출발 전에 요금과 예상 도착 시간을 비교해 보면 좋습니다.


  • 카뮤노토(Communauto) : 몬트리올에서 많이 이용하는 카셰어링 서비스입니다. 예약해서 사용하는 차량도 있고, 앱에서 가까운 FLEX 차량을 찾아 바로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FLEX는 서비스 구역 안에서 출발한 곳과 다른 장소에 반납할 수 있어, 장을 보거나 대중교통으로 가기 애매한 거리를 이동할 때 꽤 유용합니다.






5. 학생이라면 OPUS 할인부터 확인하세요


학생이라고 해서 자동으로 할인되는 것은 아닙니다. 나이와 학생 신분에 따라 적용되는 할인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학생용 Photo OPUS 대상인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1) 혜택

할인 요금(만 6~17세, 65세 이상, 유효한 학생증 OPUS 소지자 기준)은 일반 요금 대비 크게 낮아집니다. 한 달, 일 년 단위로 누적하면 꽤 큰 금액을 아낄 수 있는 혜택이니 학생분들은 무조건 신청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정확한 할인 금액은 매년 요금 개정에 따라 달라지므로 학교 학생 포털이나 ARTM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2) 학생용 OPUS 카드 발급 방법 두 가지


① 온라인 신청 (가장 추천) 

본인이 다니는 학교의 학생 포털(Portal) 시스템에 로그인하면 온라인으로 '학생 교통카드 신청(Attestation)' 메뉴가 있습니다. 링크를 통해 바로 신청하면 재학 증명 데이터가 교통공사 시스템과 연동되어, 본인 사진 등록 후 카드 발급 비용만 결제하면 학생용 오푸스 카드가 집으로 우편 배송됩니다.


② 오프라인 현장 발급

학교 시스템에서 온라인 연동이 안 된다면, 학교 리셉션에 가서 재학 증명서(Attestation d'études)를 종이로 발급받으세요. 이를 지참하여 Berri-UQAM역 내부에 있는 오푸스 스튜디오(Studio OPUS)를 직접 방문하시면 됩니다. 현장에서 즉석 사진을 찍고 바로 카드를 발급해 줍니다. (발급 비용과 필요 서류는 방문 전 공식 사이트에서 재확인하세요.)






6. 처음 알면 은근히 돈 아끼는 대중교통 팁


1) 1회권은 120분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ARTM 공식 안내에 따르면 1회 All Modes 요금은 120분 동안 여러 교통수단을 조합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2) 주말이나 밤에 많이 움직인다면 무제한 패스를 확인하세요


ARTM은 현재 24시간, 3일, 주간, Unlimited Evening, Unlimited Weekend 등 여러 무제한 교통권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3) 부모님이 오신다면 65세 이상 교통 혜택도 확인하세요


2023년 7월 1일부터 몬트리올 아글로메라시옹 거주 만 65세 이상은 Zone A 내 All Modes 대중교통(REM, 버스, 지하철, 국철, 특별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브로사드, 부쉐르빌, 롱괴유, 생랑베르 거주 만 65세 이상은 러시아워를 제외한 시간대에 RTL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부모님을 초청하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7. 8년 살아보니 이런 점은 아직도 불편합니다


여기까지 보면 천국 같지만, 실제로 매일 타보면 얘기가 좀 다릅니다. 한국 대중교통에 익숙하신 분들은 처음엔 좀 놀라실 수도 있습니다.



1) 버스 시간표를 100% 믿으면 곤란합니다


구글맵이나 Chrono에 뜨는 시간 믿고 가시면 안 돼요. 5분 일찍 가버리거나 이유 없이 15분씩 늦는 건 흔한 일입니다. 저도 이거 때문에 지각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에요.



2) 오래된 지하철역은 한국과 분위기가 꽤 다릅니다


몬트리올 지하철(Metro)은 북미에서 유서 깊은 시스템인 만큼 역사가 오래되었습니다. 그래서 특유의 냄새와 분위기는 처음 온 분들에게 꽤 낯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3) 한국과 가장 다른 점 중 하나, 스크린도어가 없습니다


선로가 완전히 개방되어 있기 때문에 사람이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선로에 무단 진입하는 사고가 발생하면 그 노선 전체가 몇 시간씩 마비됩니다. 최근 새로 지어진 REM(경전철) 노선에만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는 실정입니다. 지하철을 기다리실 때는 안전을 위해 항상 노란 선 뒤로 멀찍이 물러서 계시길 바랍니다.



4) 공사와 우회는 일상이라고 생각하는 게 편합니다


몬트리올은 '오렌지 콘의 도시'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사계절 내내 도로 공사가 끊이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버스 노선이 갑자기 예고도 없이 옆 길로 우회(Détour)하거나, 가려던 정류장이 임시 폐쇄되는 경우가 잦습니다. 집을 나서기 전 항상 앱으로 현재 노선에 우회 경고가 떠 있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셔야 합니다.





8. 대중교통 이용에 필요한 공식 사이트 모음






9. 차 없이 살 계획이라면, 대중교통부터 익혀두세요


한국의 대중교통과 비교하면 느리고 불편하게 느껴지는 순간도 분명 있습니다. 그래도 Zone과 OPUS 사용법만 익혀두면 몬트리올에서는 차 없이도 상당 부분 생활할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버스가 왜 안 오는지, 왜 같은 몬트리올인데 요금이 다른지 몰라서 꽤 헤맸습니다. 그런데 몇 번 이용하다 보니 나름의 요령이 생기더라고요.


처음 몬트리올에 오셨다면 일단 OPUS 하나 만들고, 집과 학교·직장 사이의 Zone부터 확인해 보세요. 그 다음부터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궁금한 거 있으면 댓글과 문의(Contact Us) 메뉴로 편하게 남겨 주세요.



[다음 편 예고]


몬트리올은 대중교통만으로도 생활할 수 있지만, 아이가 있거나 장을 많이 보거나 교외로 자주 나가게 되면 어느 순간 자동차가 필요해집니다.


그런데 막상 차를 사려고 하면 신차를 살지, 중고차를 살지, 아니면 리스가 나을지부터 고민이 시작됩니다. 여기에 퀘벡에서는 차량 등록과 세금, 자동차 보험까지 따로 챙겨야 할 것도 많고요. 실제로 차량을 구입한 뒤에는 SAAQ에 등록하는 절차도 거쳐야 합니다.


다음 편에서는 몬트리올에서 처음 차를 구입하는 분들을 위해 신차·중고차·리스의 장단점부터 자동차 보험, 차량 등록, 딜러에서 꼭 확인해야 할 비용까지 하나씩 정리해보겠습니다.


특히 "월 납입금만 보고 차를 골랐다가 생각보다 돈이 많이 나가는" 실수를 피할 수 있도록 실제 정착민 입장에서 꼭 알아야 할 부분들을 짚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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